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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 EVOLUTION

Loss of ego

 자아상실을 이야기 하고 있는 ‘Loss of ego’는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모호해 지고 있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 대해 표현한 작품이다.

 현 사회를 살아가며 흩어져가는 자아를 움켜쥐기란 쉽지 않다. 자신을 가장 잘 아는것은 자신이라 이야기 하지만 자신을 만드는건 외부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듯 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 확신했던 것들이 다른 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좋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안의 문화적 특색은 더더욱 이를 심화시킨다. 이슈화 되는 사건에 있어 옳고 그름이라는 흑백논리적인 시점으로 모든 현상들을 바라보고 관념적 시각을 부추긴다. 중간이라는 개념은 잊혀진지 오래이다. 난 사라져 가는 ‘중간의 시점’들에 집중하였으며, 이것이 바로 개개인의 진정한 자아이고 소통의 시작이라 생각했다.

 

 분명한 것은 불편한 진실들은 외부로 들춰내어야 모종의 무언가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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